[뉴스라이브] 거리두기 하루 앞두고...신규 확진 800명 육박 / YTN

2021-06-30 8

■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하루 앞두고 800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에서만 절반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와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첫 트래블 버블 협약국으로 사이판이 지정됐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올여름 휴가를 사이판에서 보낼 수 있게 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794명. 지금 확진자 수가 최근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기는 했습니다마는 갑자기 늘었어요.

[류재복]
갑자기 는 건 아니고 늘어나는 추세가 계속되는 것이고요. 그것은 여러 차례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금으로부터 한 1~2주 전에 7월부터 새로운 완화된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아마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풀린 결과가 나타난 것이 아닌가. 그리고 지금 서울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것은 오랜 기간 동안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다른 거리두기의 기준이 적용이 됐었죠. 그러다 보니까 서울과 수도권, 특히 서울 지역은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압박이나 그다음에 완화된다는 기대감이 더 컸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확진 환자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온다고 분석이 가능하고요.

물론 지금 완벽하게 그 영향이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그럴 가능성이 꽤 높아보인다는 그런 것이고 지금 우리나라의 방역 체계와 기준이 항상 상황과 통계 집계가 1~2주 정도의 시간 차이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걱정되는 건 뭐냐 하면 지금 상황은 지금으로부터 1~2주 전의 상황이라고 보면 되거든요. 그러면 그 후로부터 지금까지 1~2주 동안 방역 조치나 또는 방역을 해야 되겠다는 의식의 변화가 있었냐 하면 없었거든요. 그렇다면 이런 확산세는 계속해서 올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그러다가 내일부터 완전히 바뀐 거리두기의 수칙이 적용돼버리면 그러면 앞으로 1~2주, 한 달 후의 상황은 지금보다 훨씬 더 심각할 수 있다. 즉 확산세가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 것들이 큰 걱정거리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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